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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가람마을 12단지 공동육아나눔터 신규 개소 |
가람마을 12단지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 9월, 파주시가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의 협약 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신규 설치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올해 3월, 신한금융그룹의 공간 조성 및 기자재 지원을 받아 쾌적하고 안전한 돌봄공간이 조성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품앗이 돌봄으로 축소된 가족돌봄 기증을 보완해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파주시 영유아 및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가람마을 12단지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74.9㎡ 규모로 ▲프로그램실 ▲수유실 ▲돌봄 공간 ▲실내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었으며, 파주시가족센터가 위탁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나눔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영유아 돌봄 품앗이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의 초등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파주시에는 본 시설 외에도 ▲가람마을 5단지 공동육아나눔터, ▲한빛마을 2단지 경기육아나눔터 총 2곳의 육아나눔터를 운영 중이며, 지역 내 돌봄 기반 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및 신혼부부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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