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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전경 |
12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지난 10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정책으로, 공공 배달앱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위메프오는 중개수수료가 약 2%로 민간 배달 앱의 2~9.7%에 비해 훨씬 낮다. 이에 따라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돌려주는 친소상공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소비쿠폰 정책의 중심 채널로 활용된다.
지원 방식은 간단하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에서 위메프오로 2만원 이상 주문을 세 차례 완료한 소비자는 다음 달 10일쯤 1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자동으로 발급받는다. 1인당 월 1회에 한해 혜택이 주어지며, 쿠폰은 다시 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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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포스터./정읍시 제공 |
정읍시는 소비쿠폰 지원과 함께 자체 소비촉진 이벤트도 병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일반 가맹점에는 하루 1회 최대 2000원, 전통 시장 관에는 최대 4000원의 배달비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정읍 사랑 상품권 결제 시 구매금액의 5%를 페이백 포인트로 적립한다. 또 전체 결제금액의 1%를 페이백 포인트로 돌려주는 혜택도 마련돼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는 실질적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수익 증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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