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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3산단 조감도 |
이번 승인·고시에 앞서 군은 2023년 9월 충북도, 계룡건설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3월에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른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이후 군은 주민 합동설명회, 환경·교통·재해영향 평가, 산지 및 농지 전용 협의,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 등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총사업비 1675억 원이 투입되는 증평3산단은 토지보상을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2026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면서 군은 전기장비 제조업 등 11개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통해 약 1100개의 직접 일자리와 1500억 원 규모 생산유발, 70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산단을 기반으로 바이오(BT), 반도체(IT), 2차전지(GT) 등 미래 전략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증평3산단은 중부고속도로, 지방도 508호선, 충청내륙고속화도로에 인접한 우수한 교통망과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기존 증평1·2산단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가능해 군의 기업 유치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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