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장마·수해 대비 전사 재난안전 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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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장마·수해 대비 전사 재난안전 대책 점검

철도 시설물 등 분야별 재해관리 추진현황 점검

  • 승인 2025-06-15 16:27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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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사옥 전경.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예년보다 이른 장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15일 코레일은 지난 13일 여름철 장마에 대비해 전사 재난안전 대책 점검을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문희 사장 주재로 본사 소속 본부·실·단장과 지역본부장 등 전사 소속장이 영상으로 참석했다.

올 여름에는 장마가 이르게 시작되고 국지성 호우도 잦을 것으로 예보된만큼, 코레일은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재해관리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5월까지 옹벽과 울타리 등 수해예방시설을 선제적으로 확충했다.

산사태나 비탈붕괴로 선로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열차 정지신호를 표시하는 '낙석감지장치'와 재해우려개소를 감시하는 CCTV 등 감시체계에 이상이 없도록 각종 설비·장치에 대한 사전점검도 완료했다.

특히, 철도 시설물과 열차 운행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예측가능한 사고를 미리 막아낼 수 있는 '예방안전관리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강우·태풍 등 기상변화를 미리 감지하여 서행속도 기준을 기관사에게 예고하는 '기상정보시스템', 낙석 발생 즉시 역?관제로 통보하는 '낙석감지 지능형 CCTV' 등 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사전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달부터 '재해대책본부(5.15~10.15)'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기상악화 등 재난이 우려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극심한 기상이변에도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철도 현장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빈틈없는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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