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 아카이브] 43-대전의 작고문인 제2권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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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 아카이브] 43-대전의 작고문인 제2권의 준비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 승인 2025-06-16 16:51
  • 신문게재 2025-06-17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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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과 대전문학관이 지난 2024년 12월 6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진행한 작고 문인 회고전 '김용재 시인' 전시회. (사진= 대전문화재단)
지역 문화사나 지역 문학사와 같은 역사를 정리하는 것은 대전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역사를 정리하는 데 있어서 필연적인 것은 첫째로 계속해야 하는 것이고 둘째로는 충분히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실제로 대전광역시가 1993년 3월에 한밭 인물 지를 발간한 이후 30여 년이 지나도록 속편을 발간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속편을 발간하기 위한 자료의 축적도 되고 있지 않다는 점은 성찰해 볼 문제이다. 대전의 작고 문인 제1집을 발간하고 나서 제2집을 발간할 준비를 중단없이 해두어야 한다. 제1집을 발간하는 과정에서 그해 사업으로 갑작스럽게 추진하다 보니 당연히 들어가야 할 작고 문인이 상당수 빠져 있고, 계속해서 문인들이 타계하시기 때문에 이를 후편에 넣기 위해서는 자료 수집과 정리를 중단없이 지속해야 한다. 얼핏 떠오르는 작고 문인의 존함으로 송유하, 김성동, 김용재, 조남익, 이교탁, 안명호, 손기섭, 염인수, 추식, 임희재, 하유상, 홍봉, 김강정, 정도석, 김성수, 조일남, 김학응, 김영관, 오완영, 오청원, 등이 있다. 자료를 확보하지 못해서 수록하지 못한 분은 충분한 기간을 두고 정리해야 하고, 생각지 못한 분은 다음 호에 수록할 준비를 해야 하며, 논의가 필요한 분은 미리 기준을 정해 논의해 둬야 한다.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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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오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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