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도시센터, ‘무장포고문’ 쉬운 글 바꿔쓰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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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화도시센터, ‘무장포고문’ 쉬운 글 바꿔쓰기 체험

  • 승인 2025-06-19 14:46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문화도시센터, 무장포고문 쉬운 글 바꿔쓰기 체험 (1)
전북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지난 17일 고창동학농민혁면 기념관 등에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무장포고문 쉬운 글 바꿔쓰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지난 16일과 17일 고창동학농민혁면 기념관과 고창문화관광재단 세미나실에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무장포고문 쉬운 글 바꿔쓰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고창의 세계유산과 문화예술교육을 연결하는 '그래서 예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틀간 고창문화관광해설사와 고창군민 등 약 15명의 참여자들은 포고문에 담긴 동학정신과 대동세상의 의미, 쉬운 글 쓰기 원칙, 문장 다듬기를 배웠다.

특히, 이번 체험은 정보 접근성이 낮은 대상인 노인, 어린이, 발달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대상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쉬운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단체인 ㈜소소한소통에서 맡았다.

체험에서 제작된 '무장포고문 쉬운 글'은 향후 활동지로 재가공되어 지역 주민들과 널리 공유될 예정이다.



이문식 센터장은 "동학농민혁명은 모두의 평등을 외친 민중의 목소리였다"며 "이번 무장포고문 쉬운 글 워크숍을 통해 고창의 역사와 정신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더 넓게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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