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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독지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장학금 이름을 ‘선의(善義)’라고 한 이유는 장학금을 기탁하신 분이 ‘품성이 바르고 착한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혀 ‘착할 선(善), 바를 의(義)’자를 써서 ‘선의(善義)장학금’이라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논산계룡 초등학생 4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3명 등 총 10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18일 전달식에 참석했다.
박양훈 교육장은 “때로는 어렵고 힘들지라도 항상 여러분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가족과 선생님, 그리고 이렇게 이름도 밝히지 않고 선뜻 장학금을 내어주시는 마음 따뜻한 어른이 계심을 잊지 말고 용기를 내어주길 바란다”며 “선의(善義)장학금 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바르고 당당하게 생활해 나가길 응원하며, 우리 교육청도 여러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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