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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회는 15주간 진행된 국악 교육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설장구·아쟁·대금·가야금·해금·거문고·국악합주반 등 총 50여 명의 수강생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쳤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국악에 대한 깊은 열정을 보여줬으며, 전문 연주자들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국악을 처음 접한 수강생들도 눈에 띄는 실력 향상을 이루는 성과를 보였다.
공연은 설장구의 힘찬 울림으로 시작해 아쟁과 대금의 깊은 음색, 가야금과 해금의 섬세한 연주, 거문고의 중후한 선율, 그리고 국악합주의 조화로운 연주로 이어지며 다양한 국악기의 매력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은 시민의 문화예술 소양을 키우고 세대 간 소통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교육을 확대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악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문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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