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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Legacy)'를 주제로 한 이번 현장학습은 문화유산 체험과 전문 무용 공연 관람을 통해 단원들의 예술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원들은 독립기념관에서 보훈과 역사적 이야기를 담은 댄스 영상 촬영, 전시·체험관 투어, 역사 인물 학습 등에 참여하며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 이후 천안예술의전당에서는 현대무용 작품을 관람하며 다양한 무용 표현법을 직접 접하고, 예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꿈의 무용단 활동은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스스로의 미래와 정체성을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단원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전문 무용수의 공연을 관람하며 예술적 감수성도 한층 성장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예술교육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의 무용단 공주'는 오는 8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꿈의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꿈의 페스티벌'은 전국 각지의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축제로, 이를 앞두고 7월에는 대전에서 대전·충청권 거점 워크숍이 진행될 계획이다.
'꿈의 무용단 공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재)공주문화관광재단, 국립공주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어린이 무용예술교육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문 무용 인력 양성에 그치지 않고, 아동·청소년이 춤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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