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실제 원하는 환경이 무엇인지 다가가는 회사와 개선된 환경 속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직원들이 긍정적으로 상생하고 있다. 중도일보는 좋은일터 조성 사업이 실제 지역 기업들에 어떤 효과를 불러일으켰는지 이야기를 담아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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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개선 워크샵에 참여한 트루인테크놀로지스 직원들이 함께 모여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트루인테크놀로지스) |
그러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공급·기술지원 전문기업 ㈜트루인테크놀로지스는 '신뢰·사람·기술'을 핵심가치로 삼고, 기술 전력과 인재가 상호 시너지를 내는 지속 가능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트루인테크놀로지스는 데이터베이스 공급, 모델링·튜닝, 빅데이터·보안 솔루션 공급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주축으로 한 사업모델을 통해 고객사의 IT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기술적 신뢰를 쌓아왔다. 이를 기반으로 내부 구성원에게도 같은 신뢰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트루인테크놀로지스는 사람에 초점을 맞췄다. DB 기술력과 유지보수 역량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환경을 제공했다. 서버실 소음 차단, 블루라이트 필름제공, 회의실 방음 시공 등 세밀한 사무환경 개선으로 집중력과 건강을 보호한 것이다.
복지에도 최선이다.
자녀 학자금 지원, 장기근속 포상(상품권·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생일, 결혼기념일 축하, 반기 워크숍 실시 등으로 사람 중심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특히, 직원 각자의 고충과 건의사앙을 반영하는 고충상담체계도 구축한 상태다.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환경도 제공했다. 자율형 교육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이 원하는 외부·사내 교육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CPR·안전교육, 직무 기반 기술교육 등 체계적 교육 운영으로 기술 역량과 안전 역량을 동시에 강화했다.
이미지 과장은 "소규모 회사라는 장점을 살려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려 했다"라며 "근로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았고, 실제로 퇴사율을 줄이고 채용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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