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6대 전략산업 생존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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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6대 전략산업 생존 전략 모색

27일 2025년 대전 전략산업 포럼'개최
산·학·연·관·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 소통의 장 마련

  • 승인 2025-06-25 17:00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 대전시‘2025년 대전 전략산업 포럼’  개최1
2025년 대전 전략산업 포럼 안내 포스터. 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과 함께 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 3층 컨퍼런스홀에서 '2025년 대전 전략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대전시가 중점 육성 중인 6대 전략산업(ABCDQR)의 지역맞춤형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산·학·연·관·군이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글로벌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전략산업이 당면한 위협 요인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포럼 주제는 '혼돈의 글로벌 경제, 지역 전략산업의 대응전략'이다.

▲박시수 스페이스레이더 대표가 '트럼프 정부의 우주정책과 이에 대응하는 대전시 우주산업 육성 방향' ▲조군호 충남대학교 연구위원이 '급변하는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대전의 첨단 바이오 분야 성장을 위한 인재 양성 전략' ▲구본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이 '트럼프 관세전쟁과 중국의 추격 속, 사활의 기로에 선 지역 반도체 산업의 대응전략' ▲김건희 한밭대 교수가 'K-방산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한 지역 국방산업의 선택과 집중' ▲이용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단장이 '미래 양자 기술 패권 확보를 위한 기업-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방안' ▲이경준 한국로봇산업협회 본부장이 '로봇 기술 발전에 따른 정부와 지자체, 대전의 역할' 등 우주항공·바이오헬스·반도체·국방·양자·로봇 등 총 6대 전략사업별로 각각 발표한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포럼은 대전이 보유한 전략산업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재조명하는 계기이자, 미래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학·연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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