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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김해시 제공 |
"당신이 이어준 '오늘', 우리가 이어갈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3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용기와 정신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시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군부대장, 그리고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격려사가 이어졌다. 특히 6.25 참전유공자회 배대한 김해시지회장의 회고사는 참석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그리고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되어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홍태용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은 참전용사 여러분의 용기와 희생 덕분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단순히 6.25전쟁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 그 정신을 계승해 후대에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올바르게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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