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2025 부모와 함께 토요교실 1기' 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예술 체험으로 자녀 진로 탐색·감수성 함양 지원

2025 부모와 함께 토요교실 1기' 운영 안내문./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이 다음 달 5일, 12일, 19일 총 3회에 걸쳐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학교 밖 청소년, 그리고 학부모 총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부모와 함께 토요교실 1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며 진로 탐색을 돕고 심미적 감수성을 키우며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토요교실은 △소리예술(가야금 연주, K-POP 우쿨렐레 연주, K-POP 기타 연주) △시각예술(생활 도예, 컬러링 세라믹, 가죽 공예) △움직임예술(당구, K-POP 댄싱스타) △융합예술(카툰 웹툰, 유튜브 크리에이팅) 등 4개 영역 총 10개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가죽 공예 강좌를 개설해 학습자 수요에 맞는 다양하고 특화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025 부모와 함께 토요교실 1기'는 수강료와 재료비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부모 1인과 자녀 1인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5시까지 부산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로 문의하면 된다.

차종호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 문화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부모와 함께 토요교실'은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