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라공원 물놀이장./기장군 제공 |
8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운영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라공원 물놀이장은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2점과 다양한 물놀이시설 21점을 갖추고 있다. 샤워실, 화장실, 관리사무소 등 편리한 부대시설도 완비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시간 45분 물놀이 후 15분간 환경 정비 시간을 갖는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 및 환경 정비를 위해 휴장하며, 우천 예보나 실제 비가 올 경우에도 운영이 중단된다.
기장군은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수질 검사를 완료했으며, 안전요원 6명을 배치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방문객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차광막, 평상, 파고라, 썬베드 등 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정관읍 윗골공원에서도 '정원체험형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1170㎡ 규모의 윗골공원 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 2점, 워터드롭 2점, 부들분수 8점 등의 놀이시설과 함께 탈의실, 의무실, 그늘막, 평상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