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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교육여행 상품 개발 위한 팸투어 참가자 기념촬영모습./김해시 제공 |
이번 팸투어는 경남 교육여행 상품 구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서울을 출발해 밀양, 김해, 통영, 거제, 창원 순으로 3박 4일간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그중 첫째 날 오후와 둘째 날 오전에는 김해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며 '살아있는 역사 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금관가야의 수도였던 김해는 이번 교육여행 상품 팸투어 목적에 부합하는 도시로, 참가자들은 금관가야 시조인 김수로왕릉, 2023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대성동고분군을 답사했다.
또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집필한 중학교 7차 교과서에 김해가 '철의 나라 가야'로 소개된 만큼, 가야사 전문 대성동고분박물관과 국립김해박물관을 방문해 고도로 발달했던 철기 문명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가야테마파크, 김해한옥체험관, 명월 등을 둘러보고 작년 말 개장한 경남 유일의 5성 가족 호텔인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숙박했다.
송둘순 김해시 관광과장은 "지난 5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기간에 김해를 방문한 학교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더해,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우리 시가 경남 교육여행의 중심지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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