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아동보호 안전망 강화

  • 정치/행정
  • 대전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아동보호 안전망 강화

공주, 부여, 청양 중심 학대사례 집중관리...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도

  • 승인 2025-06-28 23:18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식 (3)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공식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여복)이 6월 26일 공식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기관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사단법인 글로컬센터 박동성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관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지역사회 아동 보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아동학대 발견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임상심리사, 상담원 등 전문 인력을 다수 배치하고 아동과 보호자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상담과 치료를 위한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도 마련했다.

윤여복 관장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의 회복, 가족 기능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년 판 '행정수도특별법', 21년 만에 국회 문턱 넘을까
  2. 한화이글스 제2 연고지 충북-청주 한화와 결별하고 새 야구단 유치한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천안법원, 개발허가 보완처분에 공무원 폭행한 50대 남성 징역형
  4. 해수부 노조의 간곡한 호소, "대화의 장 마련해달라"
  5.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1. 정관장 ‘아이키커 하이’ 29일 출시
  2. 장애 기능인의 꿈과 희망의 축제!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
  3. 브레인아이어린이집, 굿네이버스 '좋은이웃유아기관(나눔인성교육사업)'나눔 캠페인 33호
  4. 무협 대전세종충남본부 '해외마케팅 AI 콘텐츠 교육' 성료
  5. 대전 서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 가족 간담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소상공인 지원 늘리고, 가계대출 줄이고`…정부 기조에 발 맞추는 은행권

'소상공인 지원 늘리고, 가계대출 줄이고'…정부 기조에 발 맞추는 은행권

은행권이 다음 달 시행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를 앞두고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고 자체 관리에 나섰다. 다만,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은 대폭 확대하는 모습이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대출 모집법인별 신규 취급 한도를 부여했다. 자율적 가계대출 관리를 목적으로 주택시장 안정화와 연중 안정적인 금융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도 현재 대출모집인을 통한 7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점수를 한도 소진으로 중단한 상태다. SC제..

김상환 헌재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김상환 헌재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김상환(66년생) 헌법재판소장 겸 헌법재판관 후보, 오영준(69년생) 헌법재판관 후보, 임광현(69년생)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출신이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3명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대전에서 태어나 보문고(29회)와 서울대를 졸업한 김상환 후보는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0기) 합격 후 1994년 부산지법 판사로 임관해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연구부장, 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제1 민사 수석부장,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등 지냈다...

대한제강, 당진에 5400억 투입 국내최대 스마트팜단지 만든다
대한제강, 당진에 5400억 투입 국내최대 스마트팜단지 만든다

충남도가 대한제강, 당진시와 손잡고 대한민국 최대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 스마트팜단지는 특히 인근 제철소 폐열을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 입주 농업인들이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감하며 탄소중립까지 실현한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에코-그리드(Eco-Grid) 당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2028년까지 당진 석문간척지(석문명 통정리 일원) 내에 119만㎡ 규모 스마트팜단지(이하 석문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 도심 속 접시꽃 ‘눈길’ 도심 속 접시꽃 ‘눈길’

  •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