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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관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는 국립공주대와 충남교육청 간의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충남교육 현안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도출하고 지역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 협의회는 책임연구를 맡은 여러 대학의 교수진과 충청남도교육청 정책기획과 윤표중 과장,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등 관련 부서 관계자가 참석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충남 교육정책 연구'는 양 기관 간의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충남형 서·논술형 평가 모델 탐색 △정다운학교 운영 모델의 정착을 위한 지역 맞춤형 통합교육 운영 방안 △충남지역 영유아를 위한 교육·돌봄 인프라 개선 방안 △IB 교육 지원을 위한 IBEC 프로그램 운영 효율화 방안 △현직 교사의 교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교육자 지원 모델 방안 등 5대 현안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5대 현안 주제 연구 방안과 더불어 충남교육 전반에 걸친 6개 주요 교육 이슈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배지영 원장은 "국립공주대와 공주교대 등 지역 대학이 충남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연구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교육정책에 환류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정책 연구뿐만 아니라 교원 연수, 예비교사 교육 등 다양한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 지방교육정책개발원은 정책연구를 넘어 교직원 전문성 개발, 교원양성 협력, 학교-지역사회 연계 네트워크 구축, 교육정책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청남도교육청과 교육자원을 공유하며 충남 교육의 질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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