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충남교육청 '교육정책 연구' 손 잡았다

  • 전국
  • 공주시

공주대-충남교육청 '교육정책 연구' 손 잡았다

관학협력사업 일환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나서
서·논술형 평가 모델 탐색 등 5대 주제 연구 진행

  • 승인 2025-06-29 10:57
  • 수정 2025-06-29 14:24
  • 신문게재 2025-06-30 13면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지방1 (1)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지방교육정책개발원(원장 배지영)은 2025 국립공주대-충남교육청 관학협력사업인 '충남 교육정책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관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는 국립공주대와 충남교육청 간의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충남교육 현안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도출하고 지역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 협의회는 책임연구를 맡은 여러 대학의 교수진과 충청남도교육청 정책기획과 윤표중 과장,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등 관련 부서 관계자가 참석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충남 교육정책 연구'는 양 기관 간의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충남형 서·논술형 평가 모델 탐색 △정다운학교 운영 모델의 정착을 위한 지역 맞춤형 통합교육 운영 방안 △충남지역 영유아를 위한 교육·돌봄 인프라 개선 방안 △IB 교육 지원을 위한 IBEC 프로그램 운영 효율화 방안 △현직 교사의 교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교육자 지원 모델 방안 등 5대 현안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5대 현안 주제 연구 방안과 더불어 충남교육 전반에 걸친 6개 주요 교육 이슈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배지영 원장은 "국립공주대와 공주교대 등 지역 대학이 충남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연구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교육정책에 환류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정책 연구뿐만 아니라 교원 연수, 예비교사 교육 등 다양한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 지방교육정책개발원은 정책연구를 넘어 교직원 전문성 개발, 교원양성 협력, 학교-지역사회 연계 네트워크 구축, 교육정책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청남도교육청과 교육자원을 공유하며 충남 교육의 질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3.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4.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5.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1.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2.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
  3.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4.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5. 충남권 역대급 더운 여름…대전·서산 가장 이른 열대야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