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좌동, '어린이·청소년의 미래공간 꿈 나눔터' 착공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해운대 좌동, '어린이·청소년의 미래공간 꿈 나눔터' 착공

15분 도시 정책공모 선정
2026년 12월 준공 목표

  • 승인 2025-06-30 09:0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어린이·청소년의 미래공간 꿈 나눔터' 조감도
'어린이·청소년의 미래공간 꿈 나눔터' 조감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5분 도시 정책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청소년의 미래공간 꿈 나눔터 조성사업'을 30일 착공한다.

해운대구 좌동에 들어설 이 시설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건전한 놀이 공간과 4차 산업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15분 도시 청소년 문화복합공간의 대표적 거점 시설이 될 예정이다.



'꿈 나눔터'는 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활동과 참여를 지원하고 균형 있는 미래세대를 양성하고자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이날 오후 4시 건립 대상지에서 열리는 착공식에는 시 관계자, 해운대구청장,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어린이·청소년의 미래공간 꿈 나눔터 조성사업'은 어린이·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해운대구 좌·중동 생활권에 부족한 문화·교육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지 인근은 해운대구에서 어린이·청소년 인구 비중이 60%에 달하는 주거 밀집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문화·교육 체험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청소년과 지역 주민 간 화합을 위한 생활권 내 공동체 활용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2022년 '15분 도시 정책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되는 '꿈 나눔터'는 연면적 3855.2㎡,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정보 통신 기술(ICT) 스포츠존, 댄스연습실, 책사랑방, 동아리방,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어린이·청소년 문화·체육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뛰어난 접근성으로 해운대구 좌동뿐만 아니라 우·중·송정동 주민까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차 산업 관련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교육·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미래세대 맞춤형 문화복합공간이자, 또래·가족·이웃 간 공동체 창구로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15분 생활권 내에 어린이·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해 저출산 시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이라는 시대적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이 활발히 소통하는 행복 공동체 형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승찬 ETRI 원장 연임 불발… 노조 연임 반대 목소리 영향 미쳤나
  2. [건강]설명절 허리·다리 통증의 숨은 원인은?
  3. 대전·충북 재활의료기관 병상수 축소 철회…3기 의료기관 이달중 발표
  4.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5. 대전 촉법소년 일당 편의점 금고 절도·남의 카드로 1천만원 금목걸이 결제
  1. 대전 공유재산 임대료 경감, 올해도 이뤄지나... 60% 한도 2000만원서 3000만원 상향 검토
  2. 이주 작업 한창 장대B구역 '빛이 머무는 순간' 헤리티지 북 발간
  3. 대전·충남 통합 변수...충청광역연합 미래는
  4.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5. 규모만 25조 원…대전·충남 통합 지자체 금고 경쟁구도 주목

헤드라인 뉴스


`110년 유성시장` 역사속으로… "철거한다니 아쉬움-기대 교차"

'110년 유성시장' 역사속으로… "철거한다니 아쉬움-기대 교차"

"유성시장이 이전되면 가게를 다시 해야 하나 어쩌나 고민이네" 11일 대전 유성시장에서 6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인근 지역민과 시장 방문객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던 부산식당 박화자 할머니는 백발의 머리로 반찬을 건네며 이렇게 말했다. 시간이 멈춘 듯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녹아든 이 식당은 시장 내 인기 맛집으로 유명하다. 수십 년간 같은 자리를 지켰던 박 할머니에게 유성시장은 자식이나 다름없다. 식당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하나 같이 유성시장 철거 이후 가게가 이전되는지 궁금해했다. "글쎄, 어쩌나," 박 할머니는 수십 년의 역사와..

대전 재건축 바람 부나…  곳곳에서 사업 추진 본격화
대전 재건축 바람 부나… 곳곳에서 사업 추진 본격화

대전 노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다.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선 단지가 있는가 하면, 조합설립을 준비하는 대단지 아파트도 잇따르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법동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6일 재건축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대전 대덕구 법동 281번지 일원, 면적 2만 7325.5㎡ 규모에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기존 삼정하이츠타운 아파트 총 13동 468세대를 허물고, 총 6개 동 615세대를 짓는다. 사업장..

걷고 뛰는 명품 `동서 트레일`, 2026년 512km 완성
걷고 뛰는 명품 '동서 트레일', 2026년 512km 완성

걷고 뛸 수 있는 트레일(자연 탐방로)이 2026년 동서 구간으로 512km까지 확대·제공된다.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는 동서 트레일의 성공적인 안착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2026년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난해 17개 구간(244km)에서 약 2배 이상 확대된 32개 구간에 걸친 총 512km. 신규 코스에는 충남 태안(2구간)과 서산(5구간), 홍성(10구간), 경북 봉화(47구간) 및 분천(51구간) 등이 포함됐다. 각 구간에 거점 안내소도 설치한다. 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 떡 나눠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 떡 나눠요’

  •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