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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월 27일 발표한 의약외품 수출 실적에 따르면, 애터미 치약은 지난해 829만5천 달러(약 113억 원)의 수출을 기록하며 국내 의약외품 가운데 가장 많은 수출액을 달성했다.
2위는 474만6천 달러(약 65억 원)의 수출을 기록한 영케미칼의 반창고 '소마덤스팟-에스(Somadermspot-S)'가, 3위는 362만7천 달러(약 50억 원)의 수출고를 올린 엘지유니참의 '쏘피초숙면팬티'가 차지했다.
애터미 치약은 지난 2021년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제치고 의약외품 수출 1위에 오른 이후 4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국과 일본, 독일, 중국, 러시아 등 전 세계 26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 해외 판매액만 465억 원이 넘는다.
애터미 관계자는 "애터미 치약은 구강 내 항균작용에 도움을 주는 브라질산 그린 프로폴리스 추출물과 매스틱 오일 등을 함유한 대표적인 매스티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애터미는 항상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전년(30조 6,396억 원) 대비 7.3% 증가한 32조 8,629억 원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최근 10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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