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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니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패 시상식./부산시 제공 |
시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 9개 사를 선정해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인센티브로 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시니어 일자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환경개선비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만 55세 이상 근로자 고용 비율이 10% 이상이며 시니어 근로자가 5인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9개 사를 선정, 각각 400만원의 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 기업은 공고일(2025년 6월 30일) 기준으로 위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부산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이미 인증받았거나, 중앙부처 또는 지자체로부터 설립 또는 운영비를 지원받는 기업은 이번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8월 중 서류심사를 거쳐 시니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9월 말 개최되는 '부산 50플러스 일자리 박람회'에서 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신중년과 노년층의 사회 참여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확산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50세 이상의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취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시니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11일까지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 또는 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노인복지과 50플러스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우수기업 지원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동기를 부여하고, 단순히 고용 창출을 넘어 고용의 질을 개선하고 장기적인 고용 지속성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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