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문제, 기술과 정책 하나로 융합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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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문제, 기술과 정책 하나로 융합해 해결

'WEE 플랫폼' 출범
국내 최초 물·환경·에너지 융합형 연구개발 허브… 공공·민간·학계 협력 생태계 강화

  • 승인 2025-07-02 16:48
  • 신문게재 2025-07-03 5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최종--이학수-연구원장
이학수 WEERI연구원장
국내 최초로 물·환경·에너지 분야를 하나로 묶는 융합형 연구개발 플랫폼인 'WEE(Water-Environment-Energy Platform)'가 공식 출범했다.

WEE 플랫폼(윤현자 대표이사)은 민간 주도의 연구개발 조직으로 기술과 제도를 함께 설계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물 문제 해소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이를 통해 기술과 정책이 따로 움직여 온 기존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와 관련 물·환경·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정부·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가 참여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술·제도·정책이 연계된 실행 전략을 통해 현장에서 작동하는 해법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물 관련 법·제도 개선과 정책 설계 ▲ESG 경영전략 및 기술 로드맵 수립 ▲국제정책 분석 및 공동연구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과 정책 포럼 개최 등 6대 핵심 기능을 수행하여 기술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이어갈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WEERI연구원장(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기술과 제도, 현장 등 각자의 자원을 연결해 시너지를 모아야 한다"며 "함께 문제를 찾고 해법을 설계하는 열린 협력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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