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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송영태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오른쪽)과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왼쪽), 장진웅 디메이커스 대표(가운데)가 드론 산업 발전과 협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
세 기관은 통신·하드웨어·광학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산 드론 서비스 공동 개발, 기술 및 정보 공유, 드론 하드웨어 국산화율 제고 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드론 영상 기반 서비스 구현을 위해 5G 인프라를 제공하고, RTK 기반 초정밀 위치정보 측정 및 PQC 기반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집된 영상과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GCS(지상관제시스템) 플랫폼도 개발한다.
디메이커스는 AI 기술과 자율비행 시스템이 탑재된 드론 솔루션을 개발하며, 드론 하드웨어의 100% 국산화를 목표로 기술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린광학은 드론 전용 광학 영상장치 및 짐벌(Gimbal)을 디메이커스와 공동 연구·개발하며, 국산 드론 기술 완성도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송영태 KT 본부장은 "민간과 공공영역 모두에서 드론의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국내 기술로 드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T는 드론 국산화에 필요한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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