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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판로 확대 및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자리로, 시는 '기업이 머무는 도시, 혁신이 시작되는 도시 부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의 도시 브랜드와 미래 비전, 그리고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한자리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에는 150여 개의 업체와 기관이 참여하며, 지자체 홍보관, 중소기업 지원사업 정보관, 구매자 상담회, 라이브 커머스,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전문가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시 홍보관은 크게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상 및 부산의 경쟁력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 안내 △중소기업 지원사업 홍보 구역 △지원사업 상담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최근 3년간 누적 투자유치액 14조 원 달성, 고용률 최고 수준 기록, 국제도시 경쟁력 지수 상승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이 기업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홍보관에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시 산하기관이 함께 참여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재)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수출원스톱센터 운영, 일자리 맞춤형 종합 지원사업, 청년이 끌리는 '청끌기업' 발굴 사업, 서비스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 지역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한다. 4일부터 5일에는 수출지원사업 상담 부스를 운영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의 주력 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50+, 성장사다리지원사업, 시군구 연고 산업 및 기업 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 상담(컨설팅) 지원사업을 홍보한다.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디자인 기업의 권리 보호를 위한 디자인 법률자문단 등 기업 지원 사업을 안내한다. 3일부터 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디자인 관련 법률 이슈에 대한 1:1 전문가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디자인 법률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시 주요 산하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이번 부산시 홍보관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정보부터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의 비전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이 머물고 싶은 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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