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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부산시 제공 |
이번 오찬 회동은 박 시장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새 정부 출범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부산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들을 심도 있게 설명하며, 이를 해결하는 데 여야 구분이 필요치 않음을 강조했다.
특히 해양수산부 및 해양 공공기관 부산 통합 이전과 같은 새 정부의 해양 강국 중심도시 구상부터 가덕도신공항 건설,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까지, 정부의 지방 정책과 부산시의 기존 정책이 높은 동조율을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지방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는 상황은 국가 균형 발전을 견인할 훌륭한 신호탄"이라며, "정부의 지방공약 이행에 적극 동참하고, 앞으로도 새 정부와의 소통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 부산 발전을 위한 현안을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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