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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부경찰서. |
60대 남성 A씨가 관리소장인 50대 여성 피해자와 대화 중 갑자기 소지하고 있던 인화성 물질인 신나를 피해자의 몸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피해자가 즉시 도망쳐 화를 면했으며, A씨의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신고를 받은 부산동부경찰서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현장을 벗어났던 A씨는 경찰의 설득 끝에 같은 날 오후 3시 15분경 자진 출석해 검거됐다.
부산동부경찰서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7월 2일 구속되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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