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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중, 자유학기 꿈·끼 주간 운영 |
매년 자유학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2, 3학년 기말고사 기간에 한 학기 동안 운영한 자유학기의 성과를 확인하고 직접 실습과 체험을 통해 체득하는'꿈끼주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기 초 신입생들의 수요 조사와 학교교육 목표에 따라 설정한 올해의 콘셉트는'글로컬 임성'으로, 올해 다문화 정책학교 선정과 더불어 나와 우리 지역을 이해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아'꿈끼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2일에는 아람농장 차명숙 대표와 함께 6차산업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지역의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한국 전통의 장과 떡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상품화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
3일에는 혜전대학교 호텔조리계열과 대학 연계 바리스타 진로 체험을 통해 음료 제조와 서비스업에 대해 알아봤다.
한 학생은"커피를 잘 안 마셔봐서 실습 전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직접 커피를 추출해 보는 과정이 생각보다 재밌고 신기했다" 면서" 특히 스무디처럼 굳이 커피만 만들지 않고 다양한 맛의 음료를 만들고 시음하면서 만드는 게 너무 재밌고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4일에는 올해 1학년들의 가장 관심 있는 분야인 웹툰 작가와 버츄얼 유튜버 직업인에게 가장 필요한 직무 능력인 캐릭터 구상과 일러스트레이트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초록달 최영란 작가와 함께 진행했다.
강봉규 교장은"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가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우리 학교는 소규모 학교의 특성상 저마다 학생들의 개성이 잘 드러나고 학교는 이를 충분히 지원해 줄 수 있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금처럼 열심히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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