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심화반 교육생 모집

AI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청년 상한 연령 45세로 확대

김해시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심화반 교육생 모집 안내문./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심화반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김해시의 대표적인 미디어 창작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심화반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8월 2일부터 9월 27일까지 약 2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생성형 AI 소개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채널 성장 전략 △실전형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특히, 이번 심화반부터는 지난 2월 '김해시 청년 기본 조례'의 청년 상한 연령 개정에 따라 기존 19세~39세로 한정했던 모집 대상을 45세까지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상세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모집 기간 내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병주 시 인구청년정책관은 "1인 크리에이터는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 핵심 자원이자 젊은 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직업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디지털 창작자로서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