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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용 행안부 안전차관이 4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 재발 방지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어린 학생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지난 6월 24일 부산진구 아파트 화재로 맞벌이 가정 어린이 2명이 사망한 데 이어, 기장군에서도 유사한 유형의 화재로 어린이 2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하면서 김광용 본부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후 부산시청에서 열린 재발 방지 대책회의에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소방청,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시, 기장군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돌봄 서비스 강화와 노후 공동주택 사각지대 안전망 구축을 포함한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무고한 어린 생명이 희생된 이번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분석해 범정부 차원의 종합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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