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산학협력 및 미래인재 양성 기부금 기탁식

  • 전국
  • 공주시

국립공주대 산학협력 및 미래인재 양성 기부금 기탁식

㈜티에스이 2억원, 대일공업㈜ 1억원 기탁

  • 승인 2025-07-06 10:59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산학협력-기부금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산학협력단(단장 김송자)은 천안공과대학 회의실에서 ㈜티에스이 김철호 대표와 대일공업㈜ 문상인 대표가 내방하여 산학협력 기부금을 기탁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산학협력 기부금 기탁은 총 3억원으로 ㈜티에스이는 2억원, 대일공업㈜는 1억원을 각각 기부하여 양 기관의 산학협력 활성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기탁식 행사는 국립공주대 김송자 산학협력단장, ㈜티에스이 김철호 대표, 대일공업㈜ 문상인 대표를 비롯한 고석철 산학협력부단장과 기계자동차공학부 전의식 교수, 산학협력단 및 기업 임직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산학연 공동연구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산학R&D 프로젝트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며, 대학과 기업이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또한, 국립공주대 산학협력단은 산업계가 직면한 실제 문제를 대학 연구진과 학생들이 함께 해결하는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공주대 산학협력단 김송자 단장은 "기업의 소중한 기부금이 우리 대학의 연구 및 교육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두 기업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를 통해 취업을 연계한 기업맞춤형 고급인재양성 및 지속적인 산학 R&D수행 등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도체 테스트 산업의 선두주자인 ㈜티에스이 김철호 대표는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학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기부가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고

자동차용 시트 프레임 대표 제조 회사 대일공업㈜ 문상인 대표 역시 "국립공주대에 2006년에도 산학협력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다각적인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주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도 충남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과 관련하여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 창의적 연구, 지역사회 발전 등 대학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산학협력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하나은행, 대전 지역 소상공인에 총 450억 원 지원
  3. 민주당 '세종시의원' 연이은 징계 수순...요동치는 정가
  4.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5.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1.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2. 대전시의회 조원휘 "일류 경제도시 대전, 더 높이 도약할 것"
  3. 대전대 RISE사업단, 출연연 연계 산·학·연 협력 공동팀 선정
  4.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5.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