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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강 생태체육공원 연꽃./김해시 제공 |
김해시농업기술센터가 생태체육공원 청보리밭 인근 친수공간에 조성한 2만㎡ 규모의 연꽃밭은 올해 예년보다 다소 이른 6월 하순부터 개화를 시작해 연분홍색과 흰색의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조만강 연꽃의 개화는 7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연꽃 사잇길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도심 속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여름 풍경의 백미를 감상할 수 있다.
시민 이모(43) 씨는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일대로 아침 산책을 즐기는 편인데, 해마다 이맘때면 아름다운 연꽃을 보는 즐거움이 더해진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꽃밭 일대를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위안을 주는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조만강 연꽃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김해시 농업기술지원과 도시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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