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과 실천 의지 확산을 목표로 한다.
부산교육청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북콘서트'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이영주 차장이 집필한 안전 관련 도서 '안전통'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이 차장은 우리나라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을 지적하며,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절대 안전의 3대 원칙'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북콘서트에 앞서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부대 행사장도 운영된다. 지난 5월 실시한 '아차사고 발굴 경진대회' 수상작과 시상용 안전용품이 전시되며, 추락 등 실제 사고 사례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더욱 실감 나는 안전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교육 가족들의 안전에 대한 감수성과 관심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모든 교육 가족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