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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빵 모습. 사진제공은 한국조폐공사 |
7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해 8월 협약을 체결하고 '광복빵' 개발에 착수했다. 조폐공사는 3·1운동 100주년, 광복 70주년 기념주화 등을 디자인한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기획을 맡고 성심당은 제빵 기술로 제품을 완성했다. 이번에는 패키지를 아이보리색으로 리뉴얼하고 제품명을 '광복절빵'으로 새롭게 단장해 선보였다.
지난해 8월 1일 출시된 '광복빵'은 단 2주만에 2만1870개, 1억 원어치가 판매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광복절빵'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게 구성되었으며, 마들렌 4개입 한 박스로 구성되어 가격은 5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이번'광복절빵'디자인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조화롭게 깊이 담아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 무궁화, 성심당 마스코트 성심이가 새겨져있다. 상자 안에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데니 태극기'브로슈어도 들어있다.
두 기관은 역사적인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뜻깊게 기념하고자'광복절빵' 판매수익금 일부를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후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성창훈 사장은"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감동과 애국지사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광복절빵'에 담았다"며 "성심당과 함께'광복절빵'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광복 80주년의 기쁨과 의미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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