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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원을 찾은 이용객이 직원으로부터 온라인 경주권 발매 방법을 안내받고 있다./부산시설공단 제공 |
이번 온라인 발매는 부산경륜 도입 22년 만에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경륜장이나 장외 발매소가 아닌 모바일 앱 '스마트M'을 통한 비대면 발매 방식으로, 고객들은 이제 전국 어디서든 간편하게 부산경륜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온라인 발매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디지털 기반의 고객 편의성을 향상하고 지방경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간 △앱 가입 홍보 부스 운영 △찾아가는 현장 홍보 △시민 참여형 SNS 이벤트 △경륜 체험 프로그램 등 4대 핵심 과제 중심의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온라인 발매 도입은 부산경륜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지역 경륜산업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스마트M 앱을 통해 변화하는 스포원 부산경륜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2023년 5월 부산지방공단스포원과 통합한 이후, 경륜·경정 사업을 통해 총 220억 원 규모의 레저세 및 지방교육세를 부산시에 기여하며 지역 경제 및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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