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밀양, 지역 상생 위한 '맞손'…공공기관 노조 간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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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밀양, 지역 상생 위한 '맞손'…공공기관 노조 간 협력 강화

부산공무원노조-부산시설공단노조, 밀양시시설관리공단과 업무협약

  • 승인 2025-07-08 16: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1)
부산공무원노조-부산시설공단노조-밀양시시설관리공단 업무협약식./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지역 공공기관 노동조합 두 곳인 부산공무원노조와 부산시설공단 노동조합이 최근 밀양시시설관리공단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상생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명수 부산공무원노조 위원장, 장대덕 부산시설공단 노동조합 위원장, 김경민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부산 공공기관 노조원들의 복리 증진을 넘어선다. 부산-밀양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고, 문화 관광 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관광 진흥에 기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에 참여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고, 조합원 복지를 넘어 지방 도시의 상호 성장 기반을 넓혀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은 네이처에코리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의열체험관 등을 둘러보며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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