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민들 위한 각 기관단체들 다양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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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민들 위한 각 기관단체들 다양한 활동

비정규직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서산시, 찾아가는 성교육, 학생 눈높이 맞춤형 교육
서산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 실시
서산향토문화연구소, 2025년도 임시총회 개최

  • 승인 2025-07-09 08:2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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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비정규직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의 시간



충남 서산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관련 부서장, 노동 분야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시는 비정규직근로자들의 실태를 조사하여 근로조건을 향상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시책 마련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용역을 추진해 왔다.

연구용역을 진행해 온 사단법인 '내 일의 내일'이 ▲과업개요 및 연구방법 ▲ 서산시 노동시장 분석 ▲ 직종별 세부조사 및 지원방안 등의 주제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사의 연구 결과를 청취하고 시가 비정규직근로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용역 결과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보고서를 제작하고, 이어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의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비정규직근로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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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찾아가는 성교육으로 학생 눈높이 맞춤형 교육 모습


서산시, 찾아가는 성교육으로 학생 눈높이 맞춤형 교육… 감염 예방에 앞장



충남 서산시가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지식을 갖고 건강한 성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성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n번방, 딥페이크 등 왜곡된 성문화 및 국내 젊은 층과 외국인 중심으로 연간 약 1,000명의 HIV 신규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40대 청년층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어 청소년기 성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돕는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2024년 신규 HIV 감염인은 전년 대비 30명(3.0%) 감소하였으나, 매독 등 성매개 감염병의높은 전파력과 중증 합병증 위험에 따라 감시 등급이 상향 조정(4급→3급)된 상황이다.

시는 2024년 이후 매독 전수 감시를 시행하고 있고, 올해 청소년 중심 맞춤형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중학교 10개교의 1,67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초등학교 6개교 1,705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AIDS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감염경로, 치료법) ▲HIV/AIDS 홍보물, 교육자료 등 관련 정보 제공 등 성교육을 추진한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청소년기에 올바른 성 지식을 갖는 것은 평생 건강과 직결된다"며, 청소년 스스로가 성 건강을 인식하고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에이즈와 같은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하여 건강한 성장의 기반 마련"을 해나갈 계획이다.



3. 7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수료식2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수료식 사진


서산시, 귀농귀촌인을 위한 영농기초기술교육 성공적으로 마무리



서산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7월 7일까지 3개월간 12회 60시간, 귀농,귀촌하는 자를 위한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3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이 교육은 서산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산작목(마늘, 생강)과 고추 및 농작업 안전교육, 농사의 기본이 되는 토양관리법과 PLS 잔류농약, 귀농귀촌인의 관심이 높은 수경재배 및 SNS 활용 방법 등을 교육하였으며,

특히 5회차 교육은 표고버섯 농장인 뜬돌농원에 방문하여 선배 귀농인으로부터 귀농 정착 팁을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표고버섯 가공품 및 농산물공동가공센터, 그리고 농촌체험 등 6차 산업에 대한 공부와 성공적인 귀농을 하기 위해 본인만의 특별한 통찰이 있어야함을 배웠다.

수료생 대표(유분숙)는 "토지를 사게 되면서 귀농귀촌을 할려니 막막한 생각에 눈앞이 캄캄했다. 센터에서 귀농귀촌인을 위한 교육이 있어 너무 다행이었다." 면서 "앞으로도 농업에 종사하면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센터에 찾아가고 싶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김갑식 소장은 수료식에서 "서산으로 귀농을 하고자 하신 분들이 지역 원주민과 잘 어울리며 행복한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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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 취약가구 독거어르신들께 사랑의 의약품 전달 사진


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 취약가구 독거어르신들께 사랑의 의약품 전달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랑의 의약품 30키트 방문 전달



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정규)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7일까지 관내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30명과 서산시 보훈회관에 사랑의 의약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동문1동 사랑의 의약품 지원사업은 2025년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년 연속 추진하고 있으며,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의약품 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약품 키트는 거동이 불편하신 관내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감기약, 두통약, 소화제, 연고, 파스 등 각종 상비약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동문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위원 20여 명이 의약품 키트를 손수 포장하였으며, 관내 독거어르신 댁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의약품 키트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여쭤보는 등 말벗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의약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찾아와 안부도 묻고 의약품을 선물해줘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올해 여름은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규 동문1동 주민자치회장은 "관내 홀로 외롭게 지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뵙고 인사드리며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문1동 주민자치회는 사랑의 의약품 지원을 비롯하여 6.25 참전용사 감사의 화분 및 부채 만들기, 온석 저수지 쉼터 조성, 온석동 회전교차로 가꾸기, 마을안길 5색 벽화 그리기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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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 모습


서산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 실시

현업 근로자 130여 명 대상,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 안내



충남 서산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업 근로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에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서산시에 소속돼 도로관리, 산림녹지 정비, 환경미화 등 야외작업에 종사하고 있다.

시는 근로자들이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대한산업보건협회 정은희 차장이 이날 교육을 맡았으며,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강조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절차를 교육했다.

이호선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근로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폭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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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안전은 실력'소방안전관리대상 참가 홍보물


서산소방서, '안전은 실력'소방안전관리대상 참가 홍보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가 31일까지 '제4회 소방안전관리 대상' 대회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관리대상은 2025년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로 시작됐으며,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을 평가하여 우수 소방안전관리자를 선발함으로써 예방소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분야는 ▲특급,1급 분야 ▲2,3급 분야 ▲공공기관 분야 총 3개 분야로 진행되며, 전국의 소방안전관리 대상물에 근무하는 소방안전관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대회 전용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9~10월 현장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10월 입상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방안전원 홍보과 또는 서산소방서 예방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장일 소방서장은 "대회를 통해 우수한 소방안전관리자의 안전관리 기법을 공유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산중 도서실 정리지원 사진1
대산중 도서실 정리지원 활동 사진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대산중학교 도서실 정리지원 실시

학교업무 경감 및 독서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지원센터 지원단 운영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대산중학교 도서실을 대상으로 도서실 정리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도서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교원의 업무 경감과 쾌적한 독서교육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학교지원센터 산하 특별실정리지원단 8명(학부모 지원단) 참여하여 도서실 정리 작업을 전담하게 된다.

지원단은 활동 기간 동안 폐기도서 정리 및 폐기업무 지원, 장서 점검, 서가 재배치 및 도서 정렬, 분류 스티커 부착 작업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도서실 정리지원을 통해 교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학생들이 보다 정돈된 환경에서 책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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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상호문화이해 보호자 연수 사진


서산교육지원청, 상호문화이해 보호자 연수 실시



"아름다운 나, 당당한 부모, 행복한 우리" 함께 만드는 상호문화 공감의 시간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8일 서산교육지원청 어울림실에서 '2025 상호문화이해 보호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아름다운 나, 당당한 부모, 행복한 우리'를 주제로 다양한 배경의 보호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긍정 이미지 전략'을 중심으로 ▲퍼스널 컬러의 기초 이해 ▲나의 퍼스널 컬러 찾기 ▲페이스 이미지메이킹 실습이 진행되어, 보호자들이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신을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보호자들은 색채와 이미지가 주는 긍정적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며 이를 자녀 교육과 일상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큰 호응을 보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오늘 연수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아이에게도 더 따뜻하고 당당한 부모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내 안의 아름다움을 찾는 과정이 매우 뜻 깊었다"며 "이런 연수가 더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산교육지원청 성기동 교육장은 "내가 나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만큼,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통해 당당하게 세상과 마주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며, "이번 연수가 보호자 여러분께서 '아름다운 나', '당당한 부모'로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다양한 배경의 보호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성장하는 상호문화이해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 공동체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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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복지센터)어린이도서관, 여름방학 독서교실 수강생모집 홍보물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 여름방학 독서교실 수강생모집

9개 강좌, 23일부터 선착순 모집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센터장 이창석)은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025년 어린이도서관 여름방학 독서교실 프로그램' 9개 강좌, 수강생 125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가족 프로그램(엄마! 아빠! 같이놀아요) △유아 프로그램(어린이 동화요리 외 1개) △초등 프로그램(멘사 보드게임 외 2개) △특별 프로그램(유아 경제교실 외 1개) △재능기부 프로그램(전래이야기 북아트) 강좌로 구성되었으며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는 본인이 별도 부담해야 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유아 경제교실', '초등 경제교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주최하는 교육기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경제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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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음암농협,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 사진


서산음암농협,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 실시

서산시보훈회관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진행



충남 서산 음암농협은 날로 발전하고 교묘해지는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농협 조합원·대의원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 교육 및 서산시 보훈회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경찰청에서 배포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인 "시트즌 코난" 설치와 사용방법에 대하여 교육하고, 2025년 상반기에 발생한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대응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고 8일 밝혔다.

보훈복지문화대학 조문호 지회장은 "보훈복지문화대학 회원들에게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을 위하여 각종 사고사례 및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을 해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문화대학 회원 및 보훈가족이 주기적으로 교육에 참석하여 금융사고에 대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석근 음암농협 조합장은 "최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은 날로 지능화되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교육이 우리농협의 주고객인 농업인 및 고령고객에게 지속적으로 필요하며, 최근 많이 발생하는 카드발급 보이스피싱, 등기우편물 보이스피싱, 민생회복 소비쿠폰발급 보이스피싱등에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특별히 조심하길 당부 드리며, 농촌지역의 고령농업인 조합원과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전개하여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암농협은 2025년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전화금융사기 예방교육과 디지털금융 교육을 통해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농촌지역의 디지털 취약계층 해소에 앞장 설 것이며,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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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향토문화연구소, 2025년도 임시총회 개최 단체 사진


서산향토문화연구소, 2025년도 임시총회 개최

"굴포운하와 서산만 역사 조명한다" 계획 발표



서산향토문화연구소(소장 이준호)는 최근 서산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문화춘추』 제20호 발간을 위한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 회원이 참석해 '굴포(가적)운하와 서산만의 역사·문화'를 제20호 주제로 확정하고, 서산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과 자산을 되짚는 방향으로 편찬 방침을 정했다.

아울러 이날 문화 춘추 제 20호 발간을 위한 편찬위원회 구성도 마무리됐다. 위원장에는 한석천 위원, 부위원장에는 한기홍 위원이 각각 선임돼, 향후 주제별 원고 정리와 자료 수집을 주도하게 된다.

또한, 오는 8월 8일 오전 10시에는 '굴포운하 및 서산만 일대'에 대한 현장답사도 진행하면서,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수집하고, 생생한 역사적 현장을 기록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 외에도 ▲신입회원 소개 ▲편찬 일정 논의 ▲20주년 기념행사 준비 ▲기타 연구소 운영 관련 안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서산향토문화연구소 이준호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서산 역사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자 책무"라며, "『문화춘추』 제20호는 서산 지역사 연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향토문화연구소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 인물에 대한 자료를 발굴하고 보존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문화춘추』를 통해 연구 성과를 대중에 소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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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최연소 어촌계장 박태욱씨 사진


서산 최연소 어촌계장의 도전…부석면 창리 마을에 '희망의 파도'

'우리 동네' 방송 통해 청년 리더 박태욱 씨의 활약 전국에 소개 예정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마을에 젊은 청년을 통해 새로운 발전을 이루어지고 있다.

마을 역사상 최연소 어촌계장으로 선출된 청년 어부 박태욱 씨(32)가 그 주인공이다.

그가 이끄는 변화의 물결은 오는 7월 22일 오후 7시 40분, TV 방영을 통해 '지역소멸 극복 프로젝트 우리 동네'를 통해 전국 시청자에게 소개된다.

방송 취재진은 지난 7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박 계장의 일상과 창리 마을의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

이번 방송은 고령화와 인구 공동화로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현실 속에서, 청년 리더의 참여가 어떤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태욱 계장은 "선출 당시 제 나이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무조건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뿐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현재 창리 어촌계가 13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과제에 도전장을 던졌다. "충남도와 서산시 예산을 확보해 현재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며, 창리 앞바다가 해양관광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창리 특산물인 바지락의 브랜드화를 통한 어민 소득 증대, SNS 채널 개설을 통한 마을 홍보와 귀어·귀촌 유치 등 구체적 계획도 추진 중이다. "직접 어민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고, 창리의 삶을 공유하면서 더 많은 청년들이 이 마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그의 말에서 진심이 묻어난다.

그러나 청년 어촌계장으로서의 출발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박 계장은 "현실은 고령화된 어촌계의 구조와의 싸움입니다. 하지만 어촌계는 더 이상 닫힌 조직이 아니라, 새로운 구성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때론 장년층의 우려와 반대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끈질기게 설득과 소통을 이어가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박 계장이 꿈꾸는 창리 마을은 "다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어촌"이다. 젊은 세대가 정착하고, 일자리가 있으며, 활기가 넘치는 어촌. 그는 오늘도 그 미래를 위해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목표가 있다면 한결같이 묵묵히 걸어가세요. 언젠가 그 길 옆엔 동료 어민들이 함께할 것입니다."

박태욱 계장의 이 한마디는 단지 한 청년 어부의 다짐이 아니라, 사라져가는 어촌에 다시 희망의 씨앗을 심는 작지만 강한 외침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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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VAC CUP 2025 베트남 커뮤니티 축구대회' 개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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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VAC CUP 2025 베트남 커뮤니티 축구대회' 개최 사진


'제2회 VAC CUP 2025 베트남 커뮤니티 축구대회' 성황리에 개최

600여 교민과 12개 팀 참가, 한-베 공동체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

서산지역 거주 베트남 교민들도 이번 대회 참가 소통과 화합 다져



'제2회 VAC CUP 2025 베트남 커뮤니티 축구대회'가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성황리에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건국 80주년(1945.9.2~2025.9.2)을 기념하고, 충청남도 베트남 교민회 창립 1주년을 맞아 마련된 자리로, 지역 내 베트남 교민과 한국 사회가 교류하고 연대하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충청남도 및 아산시 주요 인사, 지역 단체 대표, 베트남-한국 기업 관계자 등 6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으며, 총 12개 남성 축구팀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안 브 빈(An Vu Binh) 주한 베트남 대사관 제2서기관은 축사에서 "이 행사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베트남 민족의 단결력과 고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자리"라며 "교민들의 끈끈한 유대감이 오늘 이 자리에서 빛을 발했다"고 강조했다.

응엔 탄 림 충청남도 베트남 교민회장은 "VAC CUP은 공동체의 건강과 단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기회이며, 지역 정부와 기업의 지원은 한국 사회의 포용성과 연대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충청남도 외국인정책과 추영식 과장도 참석해 "이 대회는 베트남 커뮤니티가 지역사회 내에서 우정과 화합을 확산시키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실질적 정책으로 외국인 주민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산현대병원의 박현서 원장은 "외국인 노동자들도 이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이라며 "의료적 어려움이나 생활상의 문제에 언제든 함께 하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아산시 여성복지과 김정자 과장은 "베트남 여성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과의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하며 다문화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내비쳤다.

대회는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친목 행사가 함께 진행돼, 한국과 베트남 양국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VAC CUP은 충남 지역 내 베트남 공동체의 성장과 정체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다문화 정책의 방향성과 실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이 되었다.

VAC CUP은 이제 단순한 체육 대회를 넘어, 타지에서 살아가는 베트남 교민들에게는 정체성과 자긍심의 상징으로, 지역사회에는 다문화 화합과 상생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주최 측은 "내년에는 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해 더 많은 교민과 한국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건국 80주년을 기념하고, 충청남도 베트남 교민회 창립 1주년을 맞아 마련된 자리로, 지역 내 베트남 교민과 한국 사회가 교류하고 연대하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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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전대 레이스 본격화… 충청 주자들 선전할까

여·야 전대 레이스 본격화… 충청 주자들 선전할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충청 주자들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선 황명선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통령과 같은 길을 걸어온 동지로,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제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민심의 평가다. 제가 승리를 책임질 야전사령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 출생인 황 의원은 서울시의원과 3선 논산시장을 거쳐 22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뱃지를 달..

이 대통령 “분열과 갈등 격화… 종교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
이 대통령 “분열과 갈등 격화… 종교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사회의 분열과 갈등이 격화된 점을 언급하며 포용적인 세상을 위해 종교 지도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종교 지도자들과의 오찬에서 “선거 과정에서 걱정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적이고 대립적이고 갈등이 많이 격화돼 참 걱정”이라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교라는 게 기본적으로 사랑과 존중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더 많이 요구되는 시대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각별한 관심..

세종 공동캠퍼스 `충남대 의대` 9월 문 연다
세종 공동캠퍼스 '충남대 의대' 9월 문 연다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충남대 의과대학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의정 갈등 여파로 한차례 개교 연기 끝 희소식으로, 앞으로 충남대 의대 입학생들은 의예과 1~2학년 과정을 세종공동캠퍼스에서 보내게 된다. 한석수 세종 공동캠퍼스 이사장은 9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임대형 캠퍼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대 의대가 의정 갈등으로 입주를 못하다 보니 편의시설 미비 등 운영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자리를 갖춰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하 공캠법인)에 따르면 2024년 개교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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