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민주 최종현 대표, ‘경남 도의회’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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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민주 최종현 대표, ‘경남 도의회’와 맞손

경북도의회 이어 경남도의회 방문
“지방의회 발전 위해 함께 가자...반드시 지방의회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해야"

  • 승인 2025-07-09 16:28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의회 더민주 최종현 대표 ‘경남 도의회’ 맞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에너지 전문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 방문을 기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최종현 대표(경기도의회, 수원7)가 9일 미래 먹거리를 위해 '경남 도의회'와 맞손을 잡는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더민주 최종현 대표는 8일 도의회 방문단과 함께 경북도의회에 경남도의회를 방문했다.

도의회 방문단에는 최종현 대표를 비롯해 남종섭 광역의회의원협의회 고문(용인3)과 도의회 정윤경 부의장(군포1), 염종현 전 의장(부천1), 더불어민주당 장한별 부총괄 수석부대표(수원4), 조용호 정무부대표(오산2), 이병숙 정무부대표(수원12), 임창휘 정무부대표(광주2) 등이 함께 했다.

경상남도의회에서는 손덕상 대표의원(김해8), 류경완(남해), 유형준(비례), 한상현(비례) 의원이 함께했다.



또한 국민의힘 소속인 경남도의회 유계현 제1부위원장도 특별히 시간을 내 경기도의원들을 환영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도 제2회 지방의원대회 개최, 광역의회조직구성,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한 지방의회 위상 및 권한 강화를 위한 활동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염종현 전 의장은 "험지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서 때로는 싸워주시고, 때로는 저희 목소리를 대변해 주시는 것에 감사하다"며 "이 자리가 서로의 동질성을 느끼고, 당면과제인 지방의회법 통해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경기도의회가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오는 10월 전국지방의원 대회가 개최된다. 모두 참석해 지방의원들의 힘을 보여줘 반드시 지방의회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손덕상 경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먼길 오느라 고생 많았다. 경남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적은 숫자지만 일당백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지방의회 위상 및 권한 강화를 위해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

방문단은 경상남도의회 방문 후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에너지 전문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하여 신재생 및 에너지 산업을 전반을 살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어제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 맞는 방위산업의 날이었다. 이제 방위산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산업이 됐다"며 "경기도에서도 방위산업과 미래에너지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3일 차인 8일(화) 방문단은 전 세계에 위용을 떨치고 있는 K-방산업체 현황을 살펴보고, 경기도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 개막식에 방문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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