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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다양한 전통악기로 구성돼 있었으며, 정갈한 선율 속에 담긴 우리 고유의 정서가 학생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이날 예술단은 연주뿐만 아니라 악기 설명과 연주 경험을 나누며 학생들과 따뜻한 소통을 이어갔고, 학생들은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장애인 예술인의 가능성을 함께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고등학생은 “눈이 안 보여도 아름다운 악기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어요. 국악이 더 가까워졌고, 도전하는 마음을 배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광온누리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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