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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0시 축제 홍보의 히든카드 대전빵차가 등장해 야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전으로 모여 든 팬들은 '꿈돌이 라면'과 지역 대표 빵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대전빵차는 이날 ▲6월 출시 후 품절 대란을 일으킨 '꿈돌이 라면'▲대전 지역 유명 빵 ▲야구 관람 필수템(부채·물티슈) 세트 등을 선물하며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SNS에는 대전빵차 인증샷이 속속 올라오며,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덕대 K-모델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진행을 돕고, 관객 호응을 유도하는 등 대전을 지역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서울에서 온 야구팬 A씨는 "올스타전 보러 왔다가 대전빵차 이벤트까지 즐기게 되어 행운"이라며 "야구도 보고 대전 특산품도 받고 일석이조"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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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부산, 충주, 세종 등을 달려온 대전빵차는 오는 7월 26~27일 보령 머드축제에 출동해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대전시는 그 열기를 '2025 대전 0시 축제'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0시 축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KBO 올스타전이라는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에서 대전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라며 "대전빵차로 대전을 살짝 맛보셨다면,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중앙로와 원도심에서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에서 진짜 대전을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올스타전 전날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시구를 하며 야구 축제에 동참했다.
그는 "이 자리에 선 각 구단의 젊은 선수들이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스타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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