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 7월 1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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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 7월 16일 열린다

AFPRO 2025, 200여 개 유망 기업 참여로 기대감 상승
투자유치 설명회와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강화
김정욱 정책관, 농업 구조 혁신의 계기 기대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제공

  • 승인 2025-07-14 10:11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16일 포스터
박람회 기본 개요 포스터. 사진=농림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PRO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농식품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들이 기술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투자자와 유통사, 바이어 등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B2B 중심의 행사다.

AFPRO 2025에는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농생명바이오 등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200여 개의 유망 창업기업이 참가한다. 이들은 기술 실증(PoC), 판로 연계, 투자 유치를 지원받기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유통사, 금융사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그간 AFPRO는 누적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229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200억 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거두며 농식품 창업 생태계의 실질적인 연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기간 동안 대기업과 유통사, 투자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IR 피칭), 토크콘서트,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B2B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는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가 주관하는 해외 진출 설명회 및 1대 1 상담회,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투자 네트워킹 행사 등 농식품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는 그간 농식품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발굴과 투자연계, 판로확대 등에 기여해 온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박람회도 기술기반 창업기업이 농업의 구조적 혁신을 이끌고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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