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학생인권의 날은 매년 7월 10일로,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의 통과일을 기념하여 지정된 날로, 학생들이 자신의 인권과 타인의 인권을 함께 생각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날이다.
이번 행사는 교육 공동체 모두의 인권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생인권위원회 학생 및 교사 위원들, RCY 동아리 회원 및 지도교사,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밤늦게까지 준비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주요 행사 활동으로는 인권 및 양성평등 의식 설문조사, 인권 및 양성평등 의식 관련 퀴즈, 인권 관련 동영상 시청, 학생들이 겪은 인권 침해 및 양성평등 침해 사례 작성 등이 포함됐다.
이는 학생들로 하여금 인권과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해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생인권의 날을 통해 학교 내에서 인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려서 우리 모두가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는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혁일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인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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