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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강한 소상공인 밸류업 데이 행사에서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
이번 행사는 강한 소상공인이 미래 기업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선배기업·대기업·투자사 등과의 교류의 장으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최했다. '강한 소상공인'은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유망 소상공인으로, 생활문화 기반의 창의성과 기업가정신을 보유한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사는 1부 개회, 선배기업의 강연, 2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정책설명회, 파이널 오디션 오리엔테이션, 3부 투자 및 경영 상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선배기업의 강연에서는 8년 연속 아마존 매트리스 판매 1위를 달성한 지누스 창업자인 지앤지스쿨 이윤재 이사장과 3대째 어묵집을 이어오며 연매출 978억 원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가 무대에 올라 성장스토리를 강연했다. 2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새 정부의 소상공인 육성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우리 동네 소상공인을 혁신성장 기업으로 '진짜 성장'을 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3부에서는 대기업 CEO 및 임원 출신의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문단 및 민간투자연계(LIPS) 운영기관 민간투자사와 강한 소상공인 간의 1대 1 매칭 컨설팅을 진행하며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효 이사장은 "강한 소상공인이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주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이 필요하다"며 "밸류업 데이와 같이 소상공인과 대기업 등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래 기업가를 육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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