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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오른쪽)이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디지털교육혁신 부문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건양사이버대 제공 |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기재부·과기부·교육부·여가부 등 정부 부처가 공동 후원했다. 심사위원단은 최고경영자의 역량, 경영 전략, 투자 현황 등을 다면 평가해 총 43곳의 기업과 기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건양사이버대는 일반대와 사이버대학을 통틀어 최초로 4년 연속 수상했다.
대학은 2012년 개교 이후 학생 중심의 학사 운영과 체계적인 학습자 지원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2024년 대학 정보공시 기준으로 중도탈락률 8.7%를 기록하며 전국 4년제 사이버대학 중 학업유지율 1위를 달성했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도 전국 사이버대학 중 2위에 오르는 등 학생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또 대학 전체 서버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다학점 이수과정'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도입해 빠른 졸업과 사회진출이 가능하다. '교양선학습 인정제도', '다전공 이수과정' 등도 성인학습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교육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협력해 ▲대국민 공개강좌(K-MOOC) 사업 ▲청년 사회서비스 사업 ▲사회통합 프로그램 사업 ▲소상공인 디지털특성화 대학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도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한 '2025년 사이버대학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3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동진 총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대학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전환의 시대를 이끄는 미래형 온라인 교육을 선도하며, 국가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양사이버대는 2025학년도 후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8월 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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