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메타버스와 AI 인재 양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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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메타버스와 AI 인재 양성에 박차

2025년까지 실무형 교육과정 운영
Unity와 Unreal로 포트폴리오 제작 실습
무료 교육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지역 경제 발전과 미래산업 선도 기대

  • 승인 2025-07-16 13:48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진흥원로고 copy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생성형 AI 및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메타버스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특화된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기획·개발·자격증 과정 총 3개로 구성되며, 교육생 수준에 맞춰 Unity, Unreal, Microsoft Azure 등 포트폴리오 제작 및 고도화를 위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획과정으로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을 위한 Unity 기반 기획, 개발과정은 Unreal Engine을 활용한 프로젝트 고도화 실습, 자격증 과정은 생성형 AI 기초와 AI-900 국제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본 교육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 진입을 준비하는 대학생 및 직장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생들은 실무 중심 수업을 통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게 되며, 수료 시 진흥원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기념 굿즈도 제공된다. 전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수강생에게는 교재, 다과 등 실습 환경이 제공된다. 수료생 중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 진흥원의 유관 취업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후속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교육은 8월 4일부터 9월 22일까지 주중 평일 오후 및 야간 시간대에 진행되며, 총 60명 이상의 수료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은 7월 중순부터 시작되며 진흥원 홈페이지 및 SNS, 지역 대학과 기업 홍보채널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은학 진흥원 원장은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와 메타버스라는 신산업 트렌드에 맞춘 실전 중심 교육으로, 지역 인재들의 역량 강화를 넘어 실질적 취업연계까지 도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AI 기반 미래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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