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2025 대한민국 도시대상'서 우수 지자체 선정

  • 정치/행정
  • 대전

유성구, '2025 대한민국 도시대상'서 우수 지자체 선정

국토부장관상 영예… 대전·충청권 유일

  • 승인 2025-07-16 17:07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ㅇㅇ
유성구가 2025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정용래 유성구청장(가운데)과 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토부가 2000년부터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 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지표평가와 우수정책 2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유성구는 지표평가 분야에서 경남 고성군, 경북 안동시, 서울 강동구와 함께 종합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표평가 분야 4개 지자체(국토부장관상), 우수정책 분야 10개 지자체(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국토부장관상) 등 올해 대한민국 도시대상 선정된 14개 지자체 가운데 대전·충청권에서 이름을 올린 곳은 유성구가 유일하다.



유성구는 이번 평가에서 △도시사회(방재안전, 사회복지, 문화체육) △도시경제(인구, 경제) △도시환경(정주, 환경, 교통) △지원체계(토지이용관리, 조직역량 및 계획집행, 주민참여활성화) 4개 부문 11개 항목에서 특화된 도시 정책을 발굴·제시하는 등 도시 정책 전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2년 연속 1위, 행정서비스품질 5년 연속 1위에 이어 대한민국 도시대상에 선정된 것은 유성구가 삶의 질과 미래 성장 잠재력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도시를 향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정책 분야에서는 경기 수원시가 대통령상, 경기 고양시가 국무총리상, 전남 목포시 등 8개 기초 지자체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1.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