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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디자인학부 '꿈돌핀'팀이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한 AI 크리에이티브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배재대 제공 |
수상작인 'Bio-tag'는 군번줄을 현대화한 초슬림 웨어러블 목걸이로, 실시간 생체 정보를 감지해 군인의 안전을 지키는 디자인이다. 이 작품은 기술 이해도와 사용자 경험 설계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목원대, 배재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 KAIST 등 대전 지역 6개 대학에서 총 17개 팀 60여 명이 참가했으며 '바이오헬스', '첨단반도체', '지능형 모빌리티' 등 지역 특화 기술을 접목한 디자인 솔루션이 완성됐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프로토타입 제작, 최종 발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고상찬 삼성전자 디자이너, 박현준 KAIST 교수, 김은영 홍익대 교수는 실무 관점에서 조언과 피드백을 맡았고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디자인 완성도와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했다.
최규한 교수(디자인학부장)는 "AI 크리에이티브 챌린지를 완주한 모든 학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 수상을 계기로 배재대 학생들이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디자인에 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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