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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종 청소년 영화제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
영화제에서는 세종 청소년 영화 공모전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의 본선 진출작이 상영됐다. 관객 현장 투표 결과, 오름 부문에서는 포세이큰(온에어팀·세종장영실고), 늘품 부문에서는 고백(B.A.N팀·새롬고)과 선율(루미나스팀·세종예술고)이 으뜸상을 수상했다. 나머지 작품에도 버금상, 복돋음상, 보람상 등이 주어졌고, 총 4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청소년 웹툰 공모전 수상작 14편의 시상식과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웹툰 부문에서는 트로트할배(박수빈·반곡고)와 빛을 찾아서(최선·아름중)가 으뜸상을 받았다. 이어 영화감독 장건재와의 토크콘서트, 세종 정원 이음 행사, 한국창작무용, 청소년 밴드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영화제작에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제출한 수준 높은 작품에 매우 놀랐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의 수상작들은 '세종 울트라 틴즈 무비' 사업을 통해 시나리오부터 영상촬영, 편집기술 등 영화·영상 관련 전문 교육을 지원받아 제작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격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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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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