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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 공연장에서 '우리아이 마음건강 처방전, 청소년의 불안과 성장을 주제로 학부모 정신건강 특강'이 열리고 있다. 사진=시교육청 제공. |
이번 특강은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덕 원장(한서중앙병원장 및 경기도교육청 룰루랄라 위센터장)은 '우리아이 마음건강 처방전, 청소년의 불안과 성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청소년의 뇌 발달과 관련된 우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등을 설명하며 학부모의 고민과 불안을 나누고 마음건강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최근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위기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부모님의 작은 관심과 공감이야말로 어떤 치료보다 큰 힘이 되는 만큼, 우리 아이들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학생건강정신센터는 방학 중에도 쉼 없는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마음건강 소통창구 안내 ▲고위험군 및 학부모 대상 찾아가는 상담 ▲가족 마음똑똑 프로젝트 ▲학부모 특강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은 자녀의 정서적 문제 해결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학생건강정신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정신건강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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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이 이날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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