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이다움 혁신안, 세계유아교육 무대서 눈길

  • 정치/행정
  • 세종

세종 아이다움 혁신안, 세계유아교육 무대서 눈길

세종시교육청, 이탈리아 볼로냐서 유아교육 혁신 발표
놀이와 참여로 유아 발달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
김혜진 장학사, 교육청과 지역사회 협력 강조
세종 유아교육의 글로벌 공유와 발전 기대

  • 승인 2025-07-20 09:4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교육청, 세계유아교육(OMEP)2025 국제학술대회 참가1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국교원대 교수 오채선, 유등교육과 장학사 박지현, 두루유교사 박세영, 유등교육과 장학사 김혜진, 학교지원본부 장학사 김지영. 사진=시교육청 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5년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유아교육(OMEP) 2025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세종아이다움 교육과정을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놀이와 표현, 참여라는 주제를 통해 유아의 포괄적 발달과 복지를 논의하는 자리로, 세종시의 유치원 교사와 유아교육 전문직 4명이 참석했다.

세종시교육청의 김혜진 장학사 등 참석자들은 '새로운 지도를 함께 그리다: 교육청, 유치원,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세종 유아교육 혁신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는 ▲(주제 1)유아교육의 새로운 길을 제안하며: 세종아이다움 교육과정의 의미 ▲(주제 2) 주도적으로 배우며 함께 노는 아이들: 두루유치원 사례 ▲(주제 3) 집단적 사고의 힘과 실천: 교사학습공동체를 통한 교육적 실천 엮기 ▲(주제 4) 유아의 삶과 함께 마을에 이는 물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실천 사례로 구성됐다.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은 "세계유아교육(OMEP) 2025 국제학술대회에서 세종아이다움 교육과정을 고민하고 실천한 교원이 참석하여 발표한다는 소식에 매우 감회가 새롭다"며 "그 동안 세종 유아교육이 혁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본다. 앞으로 세종유아교육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세종시의 유아교육 혁신 사례가 국제적으로 공유되며, 세종아이다움 교육과정의 의미와 성과가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세종시교육청, 세계유아교육(OMEP)2025 국제학술대회 참가2
세종시교육청이 세계유아교육(OMEP)2025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3.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4.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5.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1.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2.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
  3.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4.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5. 충남권 역대급 더운 여름…대전·서산 가장 이른 열대야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