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봉사활동은 ‘다가오는 복날, 재능 기부로 이웃과 함께 해요!’란 주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외로운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활동이다.
정진희 지도교사와 3학년 조리과 학생들은 14일부터 16일까지 ‘지역사회 재능기부 봉사활동 주간’으로 정하고 지역사회에 홀로 거주하는 30명의 이웃들을 위해 정성껏 만든 삼계탕과 연잎밥, 달콤한 참외 등을 전달했다.
논산시청 어르신돌봄센터와 연계해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고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어 주는 등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바쁜 일정에도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재료를 준비하며 삼계탕과 연잎밥를 만드느라 힘들었지만, 복날에 우리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실 이웃들을 생각하니 뿌듯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매년 실시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음식을 전달받은 지역사회의 이웃들은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삼계탕과 연잎밥 맛도 최고지만 누군가와 함께 살아간다는 기쁨을 느낄 수 있어 더욱 행복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사업비를 지원받아 학생들의 중소기업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학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사업 운영 우수 학교로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13회를 맞이하는 밑반찬 봉사활동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조리과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기부하는 인성교육 차원에서 실시됐고,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