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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청운학원이 7월 16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청운학원 제공 |
이번 협약은 경증 및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모회사가 자회사에 50% 초과 지분을 출자해 설립하고, 자회사를 통해 장애인을 고용할 경우 해당 고용 인원을 모회사의 고용 실적으로 인정해 고용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7월 16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변윤석 청운학원 이사장과 임미화 장애인고용공단 대전본부장이 참석해, 지역 장애인 고용 확대와 표준사업장 설립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변 이사장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교내 구성원들과도 상생하고 화합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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